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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토리아

여행 이야기

by 행운2 2020. 9. 27. 10: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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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의 중턱인가.

빅토리아가 늦도록 피지 않고

물속의 추위에 힘이 겨웠나

새벽까지 이 애는  이렇게 몸살을 알고 있었다.

한 잎 두잎이 완성 되기 만을 기다린 시간들
무엇이 삐뚤어졋나 .
늦은밤이 되도록 풀어지지 않는 년
애가타 .
눈까풀은 천근이 되어도
이 년은 풀어지는 않내 .

무거운 발길...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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