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안 용담호
by 행운2 2019. 11. 6. 02:30
새벽이슬 촉촉히
온 누리를 속속들이 생명수 넣어준는 이슬.
먼데로 갈 여행 차비하고
붉고 노란 옷입고 황혼을 노래 하는 낙엽
얼마를 더 있어야
떠나갈까.
서리발 처럼 찬 서리가 지키고 있는 한
피해 갈수는 없겠지만
그래도
지금이
좋다고
작은 바람 결에도 춤을 추는 낙엽이
아름다워라.
선운사의 가을
2019.11.12
진안 용담호와 마이산
2019.11.06
관곡지 철솜돌리기
2019.10.28
상사화
2019.10.05
댓글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