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픔
한쌍이 정신 못차리고 이리왔다 저리 왔다 .
야단 났더군요.
아래,위로, 옆으로 입에는벚지 열매 물고선 아름답다던 꾀꼬리 목소리가
그야말로 악에 밭혀 목소리가 꽥꽥 지르며 아기 찾느라 혼신를 다 하던군요.
새끼는 땅밑에서 신호를 보내면서요.
둥지가 높아 올려줄수도 없다네요.
천적들이 물어갈까봐 .
품어서 움직일동안 기른 놈이 없어졌으니말입니다.
얼마나 처참 했으면 저렇까 싶더군요.
한참을 헤메더니 어미도 울음소리가 덜하더군요.
담으면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.
노란색의 아름답던모습과 그 꾀꼬리 목소리를 난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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