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류.동물

물수리와 하루

행운2 2019. 10. 19. 04:06

물수리와하루

물따라 빛따라

고즈녁한 강가에

갈대는 바람에 휘날리며 

수없이 인사를 하네.

숭어들은  

 연실 신호을 보내는데.

 

기다리는 물수리는

가끔 하늘 에서 한바퀴 휭 돌고

나와 거리가 멀어도 넘 먼곳에서

물 길차면서 먹이 달고  달아나네

에고고 .

아이고 .


갈대와  숭어 파란 하늘의구름

님은 아니 온듯 다녀가고

 가을의 아름다운 빛과

하루를 대화 하고보낸다.

언젠가는 오늘을 회상하고

그리워하지 않을가 하는

혼자만이 생각 해본다.

10.18.

화옹호.